천안시가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3년 연속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공공부문)’과 ‘글로벌소통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하고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KICO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은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 소통지수 등을 평가해 시민(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보인 기관과 기업을 선정한다.

시는 타 기초자치단체 대비 고객이 공감하는 히트 콘텐츠와 공감형정보제공형프로모션 콘텐츠를 균형있게 제공(콘텐츠 적합성 82.17, 운영 체계성 91.51)한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탄탄한 개방형 시민리포터 운영을 통해 지역 곳곳의 숨어 있는 다양한 소재를 발굴, 스토리텔링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전개한 점 또한 천안시만의 강점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시의 소통 노력은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포함한 종합지수에서 지난해 대비 5.27 증가한 75.08을 기록, 공공기관 평균 68.24를 큰 격차로 뛰어넘었고, 3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지며 최고의 온라인 소통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구본영 시장은 “3년 연속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며 “내년에는 시의 정체성이 담긴 차별화된 채널 운영을 통해 천안시만의 온라인 홍보 브랜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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