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전국자치단체,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노・사간 팽팽한 대립관계가 아니라 대화와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상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도교육청은 농번기 농촌봉사, 불우이웃 성금을 모으는 노사문화의 밤 등을 일반직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3개 일반직공무원 노조와 공동으로 노사청렴실천협약을 하고 10년만에 단체협약을 재개하면서 단체교섭을 정례화 하기로 하는 등 굵직한 실적을 만들어 냈다.

노사문화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공직사회의 합리적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2010년부터 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건전한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가는 기관이 선정된다. 인증패는 다음달 22일 행정안전부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사가 화합하여 함께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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