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14일 논산시청을 방문,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독서 생활화를 위해 1,0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시는 책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고마운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행복이 깃드는 도서,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이라는 사훈 아래,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적으로 도서기증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선복 대표는 논산출신(은진면 연서리)으로 지역의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 연무도서관에 3,000권을 기증한데 이어, 지난 10월 양촌 국방대도서관에 도서 1,000권을 기증했다.

권선복 대표는 “시민을 위해 공원에 미니도서관을 설치하는 등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논산시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도서기증을 통해 시민들의 생각과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의 독서진흥활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 독서환경 인프라 조성과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책 읽는 논산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마을공동체 작은도서관, 논산시민공원 미니도서관, 강경공공도서관 등 도서가 필요한 곳에 전달해 책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독서의욕을 고취시키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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