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성복지회관(관장 우태남)은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풍천면과 남후면 지역 농촌여성 각 60명을 대상으로 ‘여성대학 및 이동여성회관’ 교육을 운영한다.

개강식은 11월 15일과 16일 각 오후 2시30분부터 풍천면사무소와 남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교육생과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교육은 12월 19일까지 면별로 주 2회 총10회 걸쳐 현지 출장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건강한 삶을 위한 노래 및 운동 프로그램, △안동의 전통을 잇는 안동배우기 프로그램, △한지공예와 민화, 천연염색 등 체험프로그램 △선비정신과 전통문화,우리의 예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수준 높은 강의와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 1999년부터 운영된 ‘여성대학 및 이동여성회관’은 현재까지 2,9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농촌 여성들의 권익 신장은 물론 평생교육 요람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성복지회관 관계자는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문화 및 사회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찾아가는 맞춤식 ‘여성대학 및 이동여성회관’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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