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고전면은 지난 14일 고전생활체육공원에서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이대우·부녀회장 안희점) 주관으로 ‘2017년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전면 새마을 남·여 지도자, 마을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고철·종이·캔·양은 등 재활용품 3335㎏을 수집했으며, 마을 곳곳에 방치된 영농폐비닐과 농약병 등도 분리 배출해 푸르고 아름다운 고전면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고전면은 재활용품 수집 활성화를 통한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를 정착하고자 다년간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를 실천하는 주민들의 인식 향상이 괄목할 만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목표량 달성도 및 수집·분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21개 참가마을 중 237㎏을 수집한 합진마을이 최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우수마을로 홍평·상성 2개 마을, 장려마을로 매자·아정·일기 3개 마을이 선정됐다.

김향표 면장은 “매년 실시하는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숨은 자원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발생줄이기(Reduce)를 통한 자원 재활용에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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