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은수)가 14일 두 번째 희망둥이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중원체육공원 내 ‘희망둥이 동산’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난 5월부터 10월 사이에 출생한 5명의 아기와 가족,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협의체는 정부 시책인 인구정책사업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면에서 출생하는 아이들을 축하하고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의미에서 희망둥이 기념식수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5월 첫 행사에는 1월부터 4월 사이에 태어난 3명의 아기와 가족이 참여해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의미로 장수를 상징하는 주목나무를 심고 나무에 아기의 이름이 새겨진 표찰을 걸었다.

이날 참석 가족들도 희망둥이 동산에 주목나무를 심고 표찰을 걸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기 아빠는 “축하와 사랑을 받은 우리 아기를 휼륭 하고 반듯하게 키워 나가겠다”며 협의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협의체는 이날 기념식수 후 관내 체험학습장을 찾아 빵을 만들고 이를 경로당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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