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삼룡동에 위치하고 있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드림학교에서 건강도담도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도담도담사업은 드림학교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게임 등 신체활동 위주 프로그램을 실시해, 건강한 체력을 향상시키고 규칙적인 신체활동 습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스포츠를 통해 재학생들의 원만한 또래관계 형성과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토록 기여하고 있다.

14일에는 드림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 건강도담도담강사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드림학교 건강도담도담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등 드림학교 건강도담도담사업 운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한순 동남구보건소장은 “드림학교 청소년을 사회적으로 보호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토록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교실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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