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건강취약지역으로 선정된 남후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자립형 건강마을 조성’을 위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의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건강취약지역의 주요 건강문제를 발견해 민․관이 협력해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동안 1차 연도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2차 연도 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에선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정착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건강문제의 우선순위를 파악해 지역주민이 함께 계획하고 참여하는 참여형 건강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인 요가를 비롯해 기공교실과 한방진료, 구강검진, 금연․절주상담, 영양교육, 고혈압․당뇨병 ZERO사업을 위한 심뇌혈관질환관리 등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마을별 특성에 맞게 운영한다.

안동시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2차 연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는‘18년도 사업추진 결과에 따라 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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