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정욱스님)는 지난 11일 열린 대한민국 바둑대축제에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18명이 참여하였다.

2017 대한민국 바둑 대축제는 화성시 여울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렸고 바둑인과 일반시민, 다문화가족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바둑대회, 화성시장배 챌린지매치, 한·중 아마추어 교류전, 전국 아마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참가한 전희섭(일반부), 강동주(8강 장려), 고현진 (새내기 부 장려), 전민성(8강 장려) 4명 입상을 하였다.

8강 장려상을 받은 강동주씨는 “평소 바둑에 관심이 많아서 배우고 싶었는데 다문화센터에서 바둑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참가하였는데 뜻하지 않게 상까지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둑교실은 지난 7월부터 매주 월, 수요일 19시 ~ 21시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센터 2층 대교육장에서 이만수 바둑학원 원장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 나라별 자조모임, 국적취득대비반, 한국전통 무용교실, 검정고시반, 바둑교실등을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