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4일 오후 2시 동성로 특설무대에서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류규하 시의회 의장과 최희송 시민행복교육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도 청소년 선도보호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수능시험을 전‧후하여 청소년의 비행 및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범시민적인 청소년의 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매년 실시되는   청소년 선도‧보호 결의대회는 올해 특별히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동성로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난타동아리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분야 유공 민간인 표창을 비롯하여 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소년 지도위원들의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된다. 매년 함께 진행되어오던 청소년 장학금전달은 시간과 장소를 고려하여 사전에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결의대회 후에는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시민들과 업소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5월 20일『청소년 선도·보호의 날』을 선포하고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청소년 선도‧보호의 날」로 지정하여 지역사회 차원 에서 공동으로 청소년을 선도‧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앞장서서 선도‧보호활동과 캠페인 전개를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최희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애쓴 청소년지도위원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청소년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고, 수능시험 전‧후 들뜬 분위기로 인해 일탈과 비행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선도하고 보호하는 일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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