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통스포츠 전국 합기도 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전국의 합기도 동호인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합기도 중앙협회(회장 정달순)와 충남합기도 중앙협회, 청양군합기도협회(회장 이충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청양군, 충남도체육회, 청양군체육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11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청양군합기도협회 김기분, 김영주 이사가 청양군수 공로패를 받았다. 또 식전행사로 연예인 축하공연과 국가대표 비보이 그룹 등 공연, 합기도 원로 및 정달순 협회장의 시범공연과 함께 많은 경품이 준비돼 동호회뿐 만 아니라 청양군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대회는 ▲종합단체연무경기(혼합부) ▲대련경기 남자부 9체급(초등, 중등, 고등, 대학일반), 여자부 6체급 ▲호신형 개인전 24종목 ▲호신술 개인전 36종목 ▲기록경기 개인전 24종목 ▲호신술 왕중왕전으로 열렸다.

경기 결과, 충청남도협회가 우승, 광주광역시협회가 준우승, 경기도협회가 3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