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간 중국 허페이시(合肥) 간 청소년 스포츠교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허페이시 핸드볼 남녀중학부 27명의 교류단이 참가하였으며, 대전에서는 글꽃중학교와 동방여중 남녀 핸드볼팀이 참가해 11월 7일과 8일 양일간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를 통해 실력을 겨루었다.

 허페이시와는 2015년부터 상호 교차방문으로 스포츠교류를 시작하였으며, 작년에는 허페이시의 초청으로 대전 스포츠교류단 23명이 허페이시를 방문해 친선 축구대회와 문화탐방 등을 통해 중국 청소년들과 돈독한 우의를 다진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교류를 통해 청소년의 국제적 마인드를 키우고 미래 주역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해외 자매(우호)도시와 스포츠교류를 확대해 상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류단은 친선경기 외에도 대전 오월드를 비롯해 서울 경복궁 등 역사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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