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1월 10일 도청소회의실에서 바다없는 충북 도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 및 해양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가칭)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용역보고회에서 충청북도는 미래해양과학관의 규모를 지하 1층, 지상 3층에 건축연면적 15,175㎡, 총사업비 1,164억원으로 확정발표하였다.

미래해양과학관 건축물은 “내륙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를 컨셉으로 중생대 암모나이트 모형으로 국내‧외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독창성을 강조하였으며,

전시관은 4차 산업혁명을 연계한 미래 지향적이고, 특히 체험중심적 해양과학관으로 타 지역과의 차별성에 초점을 두고 5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특별전시관으로 구성하였다.

상설전시관은 4차 산업혁명의 영상기술을 담은 AR/VR체험하는 ‘해양어드벤처관’, 해양로봇 조정 체험과 국내외 해양로봇의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해양로봇관’, 4차 산업혁명의 바이오산업 신기술과 해양을 연계한 ‘해양바이오관’, 4D로 해양기후를 체험하는 ‘해양생태관’, 심해 해저를 체험할 수 있는 심해잠수정과 어린이 인어공주체험 등의 수중스튜디오로 구성되는 ‘해저체험관’ 등이며,

지구의 환경과 우주행성 생태과학을 다루는 ‘가이아관’이 특별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현장체험 교육과 연계한 수중스튜디오 체험, AR/VR체험, 미래직업체험, 로봇탐험대, 해양바이오 연구 등의 내실 있는 체험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해양타임캡슐, 해양생태탐사단, 해양달력만들기, 해양생물 만지기 체험 등 다양한 “키즈존” 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오늘 최종 보고한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 최종보고서를 보완한 후에 오는 12월 해양수산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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