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산 밤, 호두가 전국 최고의 임산물로 선정되며 품질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충남도는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앞두고 열린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공주·청양 밤과 천안 호두가 과종별 최우수 산림과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산림청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도내에서 밤, 호두 등 4개 부문에 출전했다.

대회 결과 밤 부문에서는 △공주 최상규 씨가 최우수상 △공주 황인택 씨가 우수상 △청양 윤흥수 씨가 장려상에 선정됐으며, 호두 부문 △천안 이명종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밤 분야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충남도에서 최우수상을 배출하며 ‘충남 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과종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장관상, 우수상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산림청장상이 수여되고, 장려상은 100만 원의 상금과 산림과학원장상이 수여된다.

신동헌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수상은 충남산 임산물의 품위와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임산물 주산지를 목표로 우수한 임산물 생산과 임가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육성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시상식은 오는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이날부터 19일까지 시도 홍보관 전시 및 홍보와 각종 이벤트 행사가 이어진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