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천면(면장 류창근)에서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촌지역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영농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면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11월 13일(월) 풍천면 구담리에 사과 6,000여 ㎡를 경작 중인 ‘고령 부녀자’ 농가를 찾아 사과수확 작업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새참이나 점심은 면사무소에서 직접 준비해 농가의 부담은 줄여주고, 일손돕기 시간을 최대한 할애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한다.

○○○ 할머니는 “지난해보다 사과착색이 늦어져 수확에 차질이 생겨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면사무소에서 발 벗고 나서주니 정말로 고맙다.”라며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류창근 풍천면장은 “금년에는 가뭄 및 우박 피해로 농민들의 시름이 클 것이다”라며 “남은 수확기간에도 일손 돕기 요청이 있을 경우 면사무소 및 각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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