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11월 10일(금) 청주 지역 쌀 생산, 가공, 유통 개선을 통한 우리지역 여건에 맞는 특성화, 차별화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2017년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청주시 농가 및 소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밥맛을 찾기 위한 식미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의 추진경위와 현재까지의 진척도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과, 가장 밥맛이 좋은 품종은 어떤것인가 최고의 밥맛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2017년산 고시히까리, 추청, 진수미, 대보 등 4품종을 동일한 조건으로 밥을 지어 밥의 윤기, 밥맛, 질감, 식감등 4개 항목을 블라인드 테스트로 비교 평과한 결과 식감과 밥맛은 진수미가 126표중 44표(35%)를 받았고, 고시히카리 42표(33%)로 소비자의 첫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시각적으로 입맛을 돋구는 윤기는 고시히카리가, 찰기는 진수미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파악해 청주시만의 특화된 품종을 농가에 집중 보급하고, 청주쌀 브랜드 개발과 쌀시장의 활로를 선도적으로 개척해 돈 되는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명품 청주를 만들기 위해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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