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경제통상진흥원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행복나눔‘청년취업 희망카드’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0일 오후 2시 중구 문화동 CGV대전점에서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주관으로 미취업 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한‘청년취업 희망카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청년취업 희망카드’의 신청방법과 사용방법을 몰라 신청을 주저하는 청년을 위해 직접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30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설명회에서는 청년취업 희망카드를 신청하는 방법과 절차, 그리고 선정된 이후 사용 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권선택 시장은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미취업 청년의 어려움과 청년취업 희망카드의 개선점 등을 청취하고 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권 시장은 청년취업 희망카드 사용자와 대화를 통해 미취업 청년 어려움을 듣고 격려했으며,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지원액의 증액과 더불어 취업자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을 요청하였고, 신청 시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다거나 신청 후 지원이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분위기에서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권선택 시장은“오늘 청년들의 요구에 대해서는 시 재정형편과 관련 규정의 적합성 등을 판단해 긍정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며“앞으로도 효과적인 청년 시책을 더 많이 발굴해 대전시가 청년들의 미래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청년취업 희망카드’를 경제적인 문제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접수 하고 있다.

청년취업 희망카드는 대전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청년 중 가구 중위소득 150%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월 30만 원씩 6개월간 18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6천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10월말 현재 4,296명이 신청해 2,972명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으며, 876명이 심사 중이다. 448명은 신청조건 등이 미달되어 선정에서 제외되었다.

시는 내년에도 청년취업 희망카드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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