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2017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갖고, 연말을 앞둔 시점에서 올해 세운 목표에 대해 차근차근 정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10일 오후 1시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한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주요 실적으로 ▲2년 연속 공약추진 우수기관 선정으로 군민신뢰 제고 ▲청양농업 대 도약의 해 선포를 통한 부자농촌 만들기 가속화 ▲5년 연속 인구증가를 위한 프로젝트 추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관광개발, 공공기관 유치, 산업단지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강화 ▲복지사각지대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 실현 ▲대 토론회 등 소통과 참여를 통한 열린 군정 구현 등이 보고 됐다.

군은 인구증가․부자농촌 202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4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내 총생산 증가율이 전국 2배로 나타나는 등 군정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또한 체육 대회 개최를 통해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스포츠마케팅도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이 밖에도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 30억 조성 등 전국 최고의 맞춤형 복지와 200억 장학기금 조성을 통한 교육경쟁력 제고, 서부내륙고속도로·보령∼울진 간 고속화도로·충청산업문화철도 청양 통과 건설 추진, 도시가스 공급 확정 등 지속 발전이 가능한 희망찬 군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 내년도 군정 중점 운영방향을 밝혔다. 내년도 군은 민선6기 공약사항을 안정적으로 달성해 민선 5·6기의 성공적 마무리와 군민신뢰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지속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저출산 극복과 귀농귀촌, 농업리더 육성, 소득 작물 확대 보급과 가공 산업 육성 등 인구증가·부자농촌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며,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3대 권역 관광개발과 문화예술 진흥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내실 있는 스포츠 마케팅 추진 ▲최상의 교육복지 환경조성 ▲현장중심 소통 행정 구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군수는 “연 초 군민에게 약속한 사항 중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부서장 책임 하에 차질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업무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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