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9일 세도농협에서 원예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GAP 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 품질관리원 부여사무소에서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원예농가 100여명을 초청해 2시간 30분간 진행됐다.

교육이 진행된 세도면은 대한민국 최대의 방울토마토 주산지로 오래전부터 GAP 인증농가 확대에 힘을 쏟고 있으며, 현재까지 121개 농가가 GAP 인증을 받은 상태다.

이번 교육은 GAP 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신청방법 및 추진절차, 심사기준 세부사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GAP 인증은 용수 및 토양검사, 잔류농약, 중금속검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으며, 올해 군에서 진행하는 집단원예단지의 용수와 토양 안전성검사 지원사업인 주산지 GAP 안전성분석 사업과 연계하여 대규모 GAP 인증을 획득하리라 기대된다.

군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GAP 인증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2016~2018년까지 굿뜨래 농식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주산지 GAP 안정성 분석 지원, GAP 인증비 지원, 안전성 검사비 지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군 관계자는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만들기를 목표로 인증에 필요한 절차를 지원하고 인증농가 확대를 위한 교육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GAP 인증제도는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 국내 소비자 신뢰 제고 및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안전한 농산물을 인증하는 제도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