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야기(The story of life)라는 주제로 소중한 생명의 의미를 화폭에 담아온 중견작가 이종철 (51, 영동읍 계산리)씨가 오는 11월 22일 ~ 11월 28일까지 7일 동안 서울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열한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초대전 외 개인전까지 제18회 개인전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 32점은 그동안 『생명이야기』이란 주제로 다뤄 왔던 작품들과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로 분청도자기 형상을 이용한 작품과 작가의 재해석으로 형태를 형상화 한 작품들로 전시를 한다. 큰 형상위에 작은 밀랍인형처럼 가야금을 켜는 여인을 그려 넣는 등 이야기가 많은 작품들로 그네, 윷놀이, 자치기,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넣어 작품 감상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야기꽃들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작품들은 대형화 한 작품으로 여러 개의 작품을 합하여 한 작품을 만들어 낸 것이 특징이다.

형상의 재해석과 색 다른 시선으로 감각을 담은 작품이며 색, 면 구성의 조화로운 작품들이다. 특히 색상을 넓은 면들로 나누어 색상이 갖고 있는 느낌과 색의 대비 등으로 단순함과 대담한 표현, 생략된 형태를 통해 색감이 안정됨을 알 수 있다.

특히, 국전 입선 2회에 거쳐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한바 있으며, 대전광역시 미술대전에 초대작가와 충청북도 미술대전 추천작가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초대전, 그룹전에 20여회 출품하는 등 예술인으로서 많은 활동을 하였으며, 전국공모 대전광역시미술대전, 환경미술대전, 한강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지냈다. 국내ㆍ외 초대전 및 단체전에 출품하여 270여회에 걸친 전시회를 가질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다.

근래에는 공공미술에 관심을 갖고 우범지역과 농촌 및 도시 담장, 건물 등에 다양한 그림을 창작연구하고 재미있는 벽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담벼락 조형예술연구소의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환경미술협회 충북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영동문화원, 충북문화재단 동아리로 동그라미라는 서양화 강좌에 출강하고, 후학양성을 위해 초등학교 특기적성 및 신태양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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