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 안동 문화의 색으로 물들다.
베트남 호찌민, 안동 문화의 색으로 물들다.
  • 이경
  • 승인 2017.11.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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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와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11월 13일(월) 오후 4시30분, 베트남 호찌민시 응우엔후에 거리에서 ‘안동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안동의 날’ 행사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안동만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호찌민 인민위원회, 베트남 여성동맹, 주 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호찌민 한인회, 경상북도 등이 참여해 더욱 알차고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안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도시로서 이번 ‘안동의 날’행사를 통해 안동이 가진 문화적 우수성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널리 알리고 문화를 통한 베트남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안동시와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외에도 베트남 대표 문화관광도시인 호이안시에서도 15일 ‘안동의 날’을 개최해 이 도시와도 교류를 이어간다. 호이안 인민위원회, 호이안 문화센터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하고 꽝남성 일대의 주요 VIP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전통유교문화 가치를 재조명하고 양국의 우호 증진에 나선다.

먼저 교문화보존회는 대한민국 유림의 본 고장인 안동의 유림들이 유교문화를 전통․계승해 그 정신을 이어가는 모습을 베트남에서 재현한다. 11월 11일 오후 2시부터 호찌민 9.23공원 주공연무대에서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 개막식에 앞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서제를 올린다. 이어 조상 공경 문화행사인 석전제와 술 마시는 예법을 시연하는 향음주례를 진행하는 등 2시간 동안 열린다.

한국예절교육원에서도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통혼례시연과 관혼상제 상차림 행사를 9.23공원과 유교문화교류관에서 갖는다. 또한, 11월 19일에는 9.23공원 주공연무대에서 한국 전통 공연 혼례행사도 한차례 가질 계획이다. 이 행사는 전통의례 중 신랑과 신부가 부부의 연을 맺는 혼인풍속과 한국적 문화특성을 알릴 수 있는 관혼상제 상차림을 전시하는 등 베트남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안동자연색문화원은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유교문화교류관에서 자연염색 한복 패션쇼와 전통공예체험을 운영한다. 특히 11월 24일에는 9.23 주공연무대에 자연염색 한복 패션쇼를 가질 계획이다. 전통공예체험(전통매듭)에서는 안동 종가에 전해져 내려오는 규방공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11월 12일, 13일 양일간 9.23공연 주공연무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한마당을 펼쳐 안동 문화를 세계에 알리게 된다.

베트남 행사의 주관기관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윤병진 사무총장은 “현재 베트남은 투자 1위, 수출 3위인 나라로 본 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과 호찌민, 호이안, 안동과의 우호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를 통해 안동의 전통유교문화 가치가 재조명되고 베트남과의 교류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양국의 우호관계가 더욱더 증진되어 동아시아의 공동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호찌민-경주 세계 문화엑스포 2017’은 11월 11일(토)부터 12월 3일(일)까지 23일간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호찌민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9.23공원, 시립미술관, 오페라하우스 등 호찌민시 전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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