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과 공동으로 부산의료 브랜드화 및 부산의 선진 의료기술 전파를 위해 러시아의사연수단(4명)을 초청하여 Busan Medical Fellowship Program(이하 ‘BMFP’라 한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된 연수기관에 대하여 시비(해외의사 1명당 100만원)를 지원하며, BMFP 연수기관에서 무상으로 운영한다.

또한, 부산시와 연수기관은 2주 이상 BMFP를 이수한 해외 의사에게 공동 수료증을 교부하고, 이번에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연수 받은 해외 의사는 향후 부산의 의료기술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해외 환자 유치와 의료교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수는 1차(11.10~11.26. 영상의학과, 블라디보스톡 소재 병원 의사 2명), 2차(11.26~12.8. 산부인과, 연해주 소재 병원 의사 2명)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선점 및 부산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기존 해외 의료관광 시장인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을 넘어 러시아 까지 의료기관 진출, 나눔의료, 의료기술 교류 행사 확대 등 부산시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글로벌 의료교류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