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고기능성 슈퍼푸드(Super Food)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댕댕이나무의 조직배양기술을 개발 하는데 성공했다.

댕댕이나무는 우리나라 설악산, 한라산, 백두산 등 해발 700m~2,000m의 고산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일반인에게 아직은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열매가 간기능 활성화, 간세포 재생, 고혈압 예방, 항염증, 항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유용한 식물로 밝혀져 있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지용관 소장은 “식물의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하여 댕댕이나무의 대량 증식에 성공했고 이 기술을 11월 1일 특허등록 했다고 밝혔다.”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하면 우수한 특성을 가진 식물체를 골라 대량으로 묘목을 생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지용관 소장은 “이번에 개발한 댕댕이나무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하여 댕댕이나무의 배양묘 생산 기반마련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과 함께 앞으로도 유용 산림 식물자원을 꾸준히 발굴하고 대량으로 공급할 수있는 기술을 개발해 임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