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선상신 사장)이 2017년(불기 2561년) 11월 10일(금) 12시 제주 KAL호텔에서 ‘BBS제주불교방송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BBS제주불교방송 설립 발기인대회’는 내년 5월을 목표로 하고 있는 BBS제주불교방송의 성공적인 개국을 서원하고, 제주 불심(佛心)을 한 데 모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불교방송은 제주 불자들의 오랜 꿈이자 숙원이었다”며 “BBS불교방송의 좋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제주 지역에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고 정법이 구현되기를 서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BBS제주불교방송 설립을 계기로 제주 불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다시 일어서고 제주도가 글로벌 불교성지로 거듭나길 서원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23교구 연수국장 명현스님의 집전으로 개회선언,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을 비롯해 홍보영상물 ‘BBS불교방송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방영,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의 인사말과 제주 관음사 주지 허운스님의 환영사, 제주불교연합회장 관효스님과 태고종 종무원장 탄해스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BBS 제주불교방송 설립 발기인대회’에는 제주 지역 큰 스님들과 재가불자, 제주 출신 국회의원과 제주도의회 의원들, 기업인 등 사부대중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3월, BBS불교방송은 정부로부터 제주도에 94.9MHz를 주파수로 불교방송 설립을 허가받아 내년 개국을 목표로 제주도 전역에서 모연불사를 진행하고 있다.

BBS불교방송은 불심(佛心)의 섬, 제주도에서 지역밀착과 마음의 위로가 되는 힐링 방송으로 거듭나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부응할 계획이다.

한편, 1990년 5월 1일 개국한 BBS불교방송은 지난 1995년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청주, 춘천, 울산 등 주요지역에 지방국을 설립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데 이어 인천, 창원, 진주, 광양, 포항, 안동, 속초, 양양, 강릉, 대관령 등으로 중계소를 확충해 전국 곳곳에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고 있다.

BBS불교방송이 내년 BBS제주불교방송을 개국하면 명실상부한 전국망을 갖춘 방송사로서 부처님 법음 전파와 정법 구현에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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