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오후 2시 화합관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위한 방법 제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급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고등학생, 초·중·고 학부모,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에 관심있는 160여명이 참여했으며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타운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행은 도교육청 공보관 소통담당이 맡았으며 18개의 회의 테이블마다 토론촉진자 역할을 하는 전문인력이 토론을 도왔다.

토론회에서는 정부와 지자체, 교육청에 원하는 역할로 무상급식 등 급식비 지원, 합리적 인력지원, 쾌적한 급식실, 종사자 인력 증대 및 재배치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이 밖에 수요자가 참여하는 모니터링, 체계적인 영양과 급식예절교육, 학생 의견 수렴, 엄마의 정성과 마음을 담은 조리, 급식종사자에 대한 믿음과 감사하는 마음 갖기 등의 제안이 나왔다.

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학교급식 개선방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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