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1월 9일(금) 오후 2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시군통합기념 상징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상징사업추진위원회 소속 시의원,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 박세희 본부장이 최종보고를 했다. 연구용역결과 상징사업의 핵이 되는 사업과 지역별 거점사업을 개발하고 핵과 거점을 잇는 축으로 구성된 모형을 제시했다.

건립되는 시청사에 상징사업의 핵이 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지원 및 도시재생센터 ▶미래 청주 도시계획관 ▶시민소통플랫폼을 제시하였고, 지역별 거점사업으로 제시된 사업은 ▶우암산 전망 거점사업 ▶도시농업 거점사업 ▶생명문화 거점사업 ▶미호천 힐링거점사업 이다. 또한, 핵과 지역별 거점을 잇는 축은 가로수길을 형상화하여 청주지역 전반에 걸쳐 상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500억원 규모로 상징사업을 통한 고용기회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을 가져와 총 1,284억원(생산유발 944억원, 부가가치 34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민소통플랫폼을 통해 사업 추진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거점별 프로그램도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가 끝난 후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용역이 마무리 된 만큼, 모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군통합기념 상징사업은 지난 2016년 3월 시민설문조사, 2016년 8월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2016년 12월 상징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연구용역 과제를 검토하였으며 2017년 6월 발주한 연구용역은 상징사업 아이디어 전국공모, 시민공청회, 전문가 토론회, 중간보고회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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