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가 9일 건강증진센터 운동실에서 건강강좌 및 비만예방 관리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시 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눠 12주 과정으로 비만예방 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21일부터 진행된 하반기 비만예방 관리교실에는 50명이 참여했다.

보건소는 이번 과정에서 체중조절을 위한 올바른 운동과 영양식사 교육을 통해 참가자 스스로 자기 몸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BMI(체질량지수)는 24.9kg/m²로 시작 전보다 0.3kg/m² 감소하고 체지방률은 35%로 0.3%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참여자의 75.5%가 체지방과 체질량지수가 감소했다.

보건소는 이날 건강 측정을 통해 체지방 감소율이 가장 높은 2명에게는 우수상을, 참여율이 높은 9명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예방 관리교실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한 시민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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