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5월부터 원도심 등 주요거점에서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온 2017년 원도심활성화 시민공모사업‘들썩들썩 원도심’사업을 10월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2년 처음 시행한 시민공모사업은 대전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대학생, 동호인, 개인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프로그램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매주말 펼치도록 한 사업이다.

올해는 음악, 전통예술, 무용, 연극, 융복합 등 5개 장르 총 83개 프로그램을 166회 운영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사업은 장기적으로 아티스트들이 자생력을 갖고 광장이나 거리 등 열린 공간에서 자유로이 공연을 펼치는 문화예술이 가득한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열린 공간에서의 공연 활성화를 위해 추진 과정과 내용, 시민 반응 등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사업을 보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을 찾는 시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고 이를 통해 원도심이 활성화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이번주 토요일에 개최하는‘들썩들썩 원도심에서 놀다’행사에도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올해 사업에 참여한 단체들이 모여 한해를 돌아보는‘들썩들썩 원도심에서 놀다’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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