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사법학회와 공동주최 및 후원으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한국해양대학교 국제교류협력관에서 ‘IMO, WMU 초청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해사대학의 해외 분교를 담당하는 IMO의 기술협력위원회와 WMU 실무 전문가를 초청하여 부산 분교유치 방안 및 현안사항을 논의함으로서 관련 분위기를 확산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10일에는 ‘IMO 기술협력위원회의 비전, 전략, 업적, 도전과제, 기술협력 및 현안’ 라는 주제로 IMO 기술협력위원회 주브날 J. 시운드(Juvenal Shiundu) 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세션에서는 ▲IMO 최신동향 소개 및 협약이행방안 및 ▲WMU의 기능, 역할 및 해외분교 발전방안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2세션에서는 ▲WMU 분교 부산설치 당위성과 해사교육 인프라 소개 및 ▲WMU 분교유치 및 발전방안” 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각 세션별 토론과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세계해사대학은 국제연합(UN)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가 1983년 스웨덴 말뫼에 설립한 전문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세계 165개국에 약 4,000여명의 졸업생들이 각 국의 해운, 조선산업 및 해사분야 국제기구 등 세계해사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사분야 전문종사자 국제해사교육기관인 세계해사대학 분교 부산 유치 분위기 확산 및 향후 IMO 관련 국제기구 설립기반이 마련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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