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순화)은 지역의 여성리더로서 성인지감수성을 키우고 젠더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역량을 제고하고자 여성단체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각 단체별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7일 이틀간 ‘여성이 만드는 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과 함께 양성평등 교육도 실시했다.

단체 회원들의 상호간 단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서 여성리더들의 건강한 시민의식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부여군이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견인하는 좋은 기회로 작용했다.

박순화 협의회장은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자기역량을 발전시켜 지역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으로 당당하게 나가자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단체 회원들과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더 나아가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부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또한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여성·가족친화적인 도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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