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0일 공지영 작가를 초청, ‘공감의 힘’을 주제로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17년 논산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988년 단편 ‘동트는 새벽’으로 등단한 공지영 작가는 사회적 약자의 시선에서 사회의 불합리와 모순을 작품을 통해 알리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대표 저서로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딸에게 주는 레시피’,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등이 있다.

이날 공 작가는 문학인으로 삶과 공감하지 않는 사회에 대한 비판, 사회의 변화에 대한 생각들을 공감의 힘을 통해 시민들에게 진솔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논산시민아카데미는 논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 3월 첫 강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1회, 총 10회에 걸쳐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임동창 피아니스트(3.10) △김미경 아트스피치 대표(4.14) △최형만 개그맨(5. 12) △고미숙 고전평론가(6.9) △유홍준 前 문화재청장(7.14) △박석무 다산연구소이사장(8.11) △강원국 前 청와대 연설비서관(9.8) △강성태 공부의 신(10.13)을 주제로 인문학강좌를 제공했으며, 12월 8일에는 용혜원 시인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논산시민아카데미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041-746-5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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