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의 형석중학교(교장 김성배) 김병기 교사가 교육부, 여성가족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개인 대상을 9일 수상해 교육부장관상과 5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은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실천적 인성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 개인, 기관·단체 및 학교(초·중·고·대학)를 발굴해 포상하고 격려하는 상이다.

이번 공모에 김병기 교사는 ‘새날문화운동을 통한 인성교육 실천’이라는 주제로 참여했는데, 새날문화운동은 김 교사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실천하고 있는 철학과 사상과 예술이 흐르는 새로운 교육문화운동으로써 선현들의 공부 방식과 선각자들의 사상과 철학을 정리하여 4 개 부문으로 실시한 인성교육문화운동이다.

김 교사는 성적 지상주의와 획일적 평가 상황에서 학생들이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사상과 철학과 예술이 있는 인성교육문화인 ‘새날문화운동’을 만들어 14년 간 추진하였으며,

김 교사는 이‘새날문화운동’을 전개하여, 이를 밥문화운동, 절문화운동, 길문화운동, 말문화운동의 네 가지로 전개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100쪽 분량의 자성록 ‘새날아침을 열며’를 손 글씨로 작성하고 편지 쓰기 상담 등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 순화에 노력하였으며,

이와 함께 탈북 학생과 장애 학생 돕기 활동, 사랑의 헌혈증서 기부, 불우 어린이 돕기 운동 등의 나눔 활동을 전개하였고, 이러한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역 학교와 사회에 작품을 기부, 전시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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