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등학교(교장 신복호) 전교생은 11월 9일(목)에 서울 키자니아로 진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체험형 진로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맞춤형 직업체험학습을 운영함으로써 직업적성의 조기발견과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승무원교육센터, 소방재난본부, 운전면허시험장, 베이커리, 뷰티살롱, 로보틱스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 키자니아에서 통용되는 화폐인 키조를 벌기도 하고 쓰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을 익히는 기회도 얻었다.

신복호 교장은 “미래에는 현재에 존재했던 직업이 없어지기도 하고 현재는 없던 직업이 새로 생겨나기도 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한 사람이 한 종류의 직업이나 직장에 근무하지 못하고 다양한 종류의 직업과 직장에 종사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며 “이런 시대의 도래에 대비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와 그에 필요한 소양이 무엇인지를 체험할 기회를 주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채운(남, 1학년) 학생은 “경찰관이 되는 게 꿈이어서 경찰r관 체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하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로보스틱 체험학습도 하고 라면 만들기도 해서 재미있었다”며 “나중에 다시 와서 꼭 경찰관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백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행복어울림 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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