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공무원들이 농촌일손돕기로 농촌의 시름을 한꺼풀 벗겨냈다.

지난 9일 영동군청 기획감사실, 안전관리과, 영동읍사무소 직원 30여명은 영동읍 임계리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았다.

직원들은 농가원이 병원에 장기간 입원해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동읍 임계리 김 모(남·63세)씨의 사과밭(4,950㎡)에서 과수 수확작업을 지원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미력하나마 농촌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며 작업에 임했다.

작업 내내 연신 이마에 땀을 훔치면서도 농가를 돕는 일손은 분주했다.

신영철 영동읍장은 “농촌일손돕기로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며, “지속적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희망농촌 건설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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