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7일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안동포전시관에서 열린 ‘제1회 안동포(삼베) 전국사진촬영대회’에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시청사진동호회 회원 김치윤 씨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안동포(삼베) 전국사진촬영대회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안동포(삼베) 산업이 점차 쇠퇴하고 침체됨에 따라 안동포의 우수성을 알리고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경북 안동지역만의 친환경적인 섬유인 안동포 생산과정을 선보이며 최고의 포토존을 만들었다.

또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안동포짜기와 함께 전통마을인 금소마을, 안동포전시관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 대회에 참가한 사진 애호가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예로부터 안동포는 임금의 진상품에 올랐으며, 지금은 안동지역의 특산품으로 지정해 다양한 친환경 생활용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청사진동호회에서는 2008년 창립 이후 국내외 현지답사 기획출사 및 자체 워크숍 개최 등 사진 관련 다양한 기념행사와 회원전시회, 각종 공모전 참여를 통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과 경북도청 소재지에 걸맞게 ‘안동시’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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