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학생해양수련원 제주수련원(분원장 오익균)은 충북도내 중학교 1・2학년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학생들 중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감동제주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감동제주캠프’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감귤 농장 체험’, ‘홀로그램 공연 참가’, ‘문화해설사의 현지해설’ 등 제주의 자연·역사·문화를 깊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제주 자연 환경이 너무 좋았다”며 “특히, 제주도 음악가들이 참여한 ‘작은 음악회’는 제주의 멋과 흥을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주수련원 관계자는 “감동제주캠프를 통해 제주 체험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올바르게 성장하는 학생들이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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