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에 참여한 농촌여성들의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시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여성 40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를 보다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농업기계 사용기술과 경정비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9일 2일차 교육에서는 김제에서 개최되는 국제농업기계박람회를 견학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성들이 활용할 수 있으면서 농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형트랙터, 관리기, 승용관리기 등에 대해 이론교육이 열렸다.

기초기계 점검, 정비기술, 엔진고장 진단·정비, 운전조작·실습도 함께 이루어져 여성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도로교통공단 충청북도지부 김지은 교수가 농촌여성들이 농기계 사용시 교통사고 및 접촉사고로 인해 피해가 없도록 농기계 교통안전예방에 대한 특강도 펼쳤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보급이 증가하고 지역사회에서 여성 농업인들이 차지하는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 여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