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 올 매서운 추위로 겨울나기가 걱정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펼쳐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청주시 시민홍보대사(회장 김태훈) 30여명은 11월 8일 오전 사직동의 독거노인 가구에 400장의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시민홍보대사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담은 소정의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하고 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배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태훈 시민홍보대사 회장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연탄을 받으신 어르신의 환한 얼굴은 보니 작은 봉사와 나눔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과 기쁨이 됨을 느낄 수 있었다. ”라며 “어르신이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연탄을 전달받은 어르신은(여, 80세)“이렇게 연탄을 선물해주어 앞으로 닥쳐 올 한파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라며 시민홍보대사들의 나눔과 배려, 봉사활동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총 38명으로 구성된 시민홍보대사는 지난 5월에 발대식을 갖고, SNS를 활용함은 물론, 지역 곳곳을 다니며 청주시의 주요사업과 문화ㆍ행사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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