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이갑규)는 2017년도 최고의 소방공무원으로 남부소방서 최영훈 소방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최우수 소방공무원은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화재진압, 구조구급 및 대민봉사 현장에서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소방공무원에게는 가장 영예로운 표창이다.

최영훈 소방위은 1996년 9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24년여 동안 수많은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베테랑으로, 후배들에게는 모범 소방관의 표본이다.

특히, 2017년 9월 서구 세편길 창고 화재 시 건물 붕괴 조짐을 인지하고 화재 진압중인 대원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켜 몇 분 후 건물이 붕괴되었지만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고 이에 화재위험성평가 우수사례에 해당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영훈 소방위에게는 8일 시장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앞으로 근무성적평정과 성과상여금에서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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