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8일(수) 제234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재생본부 소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 자리에서 조원휘 의원은 “뉴딜사업 지원 등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수장인 센터장을 4개월째 공석으로 두는 등 이런 상황에서 센터가 과연 무슨 일을 추진하겠는가” 라고 제 역할을 못하는 센터의 기능에 대해 질타하였다.

이어 조원휘 의원은 “지난 3년간 센터의 예산을 살펴보면, 인건비가 7억 7,900만원인데 비해 사업비는 2억 9,800만원에 불과하는 등 도대체 사업추진에 의지가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당면한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센터의 독립성 및 권한을 강화하는 가운데, 소속직원의 정규직화 및 직원 충원,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예산 증액 등 전반적으로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적극적인 조직정비를 실시하기 바란다.”라고 센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한편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대전세종연구원 위탁기관으로, 지난 2015년 6월 개소하여 도시재생사업 관련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문재인 정부 들어 전국적으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뉴딜사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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