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7일 부여국립박물관 사비마루공연장에서 촘촘한 복지실현을 위한 연극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강의식의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함께 동화되어 즐길 수 있는 연극공연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공연에 앞서 부여군 복지허브화 추진현황을 설명한 후 연극 공연을 감상해 충분한 공감과 연대감을 이끌어냈다.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살만한 세상!’이라는 공연은 실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과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과정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된 작품이다.

공연에는 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복지이·반장,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후원기관 및 봉사자 등 400명이 참석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필요성과 복지이·반장,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의 인적안전망의 역할 및 소명감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읍면사무소의 찾아가는 맞춤형복지기능이 확대되고, 읍면 인적안전망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요즘, 지역 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복지이·반장 등의 역할은 커지고 있다.

복지이·반장은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거주상황 및 생활실태 등을 파악한 후 읍·면사무소에 알려준다. 그러면 읍면 담당자들은 면밀한 상담과 조사를 거쳐 제도적인 지원방법 모색과 유관기관의 협조 아래 적절한 복지제도를 연계하고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협조체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복지이·반장 및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촘촘한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최고의 조력자로서 지역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 함께 나누면서 더불어 행복해지는 부여군 만들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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