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담양군태권도협회장배 품세·겨루기 대회가 지난 5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담양 청소년들의 극기함양 및 체력향상을 위해 담양군태권도협회(회장 박영수)가 주최하고 담양군체육회와 전남태권도협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7개 체육관에서 200여명의 유단자가 참가했다.

대회는 초등부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5개 부문별로 핀급,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웰터급, 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등 8체급(초등부 저학년)~11체급(중·고등부)으로 나눠 치러졌다.

아울러 경기는 대한태권도협회 경기 및 심판규정과 토너먼트 방식이 적용됐으며 1분 3회전에 30초 휴식을 원칙으로 하되 2회전까지 20점의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점수차승(콜드게임)을 선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총 49명의 개인 우승자가 가려진 가운데 담양 정무태권도(관장 오형식)가 영예의 종합우승을, 전남체육관 수북태권도(관장 최연중)와 담양태권도(관장 남철명)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박영수 회장이 지역 체육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관내 체육관으로부터 추천받은 7명의 청소년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영수 회장은 전)민주평통자문위원, 현)법무부 법사랑청소년분과 부위원장, 현)담양죽순생산자협의회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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