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마포구는 11월 8일(수) 오후 2시 망원시장 공영주차장공원 특설무대(마포구)에서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안동시와 마포구, 망원시장, 안동시 농․특산물 생산자단체, 망원시장 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 안동구시장(연합)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의 다자간 협약으로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안동시 우수 농․특산물 유통․판매, △안동시(우수 농․특산물 생산지)와 마포구(망원시장) 상호교류, 공동마케팅 등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게 된다.

안동시는 대규모 시장 판매망을 확보하게 되고 마포구에서는 엄선된 농․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특히 안동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이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망원시장에 공급되면서 합리적인 가격 결정으로 이어져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게 되는 ‘모두가 만족하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안동 농․특산물인 사과, 산약, 잡곡, 고구마, 생강, 김치 등 시식․직판행사가 열리고 하회별신굿탈놀이 축하 공연과 엄마까투리가 깜짝 출연한다.

한편, 마포는 한강의 대표 수상교통 요충지로서 최근 망리단길 코스가 개발돼 관광 코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마포시장은 평일 하루 7천여 명, 주말에는 2만여 명의 방문객이 시장을 찾으며 연 매출액 600억원 규모의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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