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8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제 18회 증평군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증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연재형)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농업의 발전을 주도한 농업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는 등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지역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소비자 맞춤형 안전 농산물 생산 및 과학영농 실천 결의문’이 채택됐다.

또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농업인 화합의 축제 한마당 행사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나누기, 우수 농·특산물 품평회, 야생화 전시 등도 실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정창수(66세)씨는 증평군 농업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지정현(증평농업협동조합, 43세), 서정덕(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 55세), 우상곤(증평군청, 51세), 문상래(농업기술센터, 34세)씨는 농업인단체협의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개회식에 참석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격려사를 통해“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이 한해의 노고와 풍요로운 결실에 대한 감사를 함께 나누는 자리다”며“행사가 성황리에 끝난 수 있도록 땀을 흘린 농업인단체 회원 여러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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