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1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관련 유관기관, 일가정 양립 서포터즈 기업,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다양한 가족의 형태 수용 공론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1인 가족 등 기존 결혼 중심의 가족과 다른 새로운 가족형태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공론화하여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정책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이날 기조발표는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기정 교수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가족정책 대안’을, 주제발표는 서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수선 교수가 ‘한국 가족의 다양성 고찰과 함의’에 대해 발표하였다.

한편 한부모 가족 상담소인 새생명지원센터의 정효준센터장은 ‘충북양육 미혼모 현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자립을 위한 제언’을 발표하하였고,

청주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미영 센터장은 ‘청주시 한부모 가족과 다문화 가족의 현황에 따른 문제점 및 대안’에 대하여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저출산이 심화되고 결혼에 대한 사회적 관념이 변함에 따라 가족형태도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서 새로운 가족유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포용적 가족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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