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7일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산림복지서비스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충북대학교 총장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사동민 농업생명환경대학장, 신원섭․구창덕․김재수 산림학과 교수 등 충북대학교와 군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산림복지서비스의 업무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발전을 주 내용으로 구성원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 교육프로그램, 연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림치유서비스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맞춤형 산림치유콘텐츠 개발과 연구조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장기적 산림치유서비스 특성화 육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양 기관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숲체험 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속리산 말티재 관문, 꼬부랑길, 국립공원 법주사를 연계한 대한민국 수학여행 1번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 110ha 규모로 조성된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은 방문자종합안내센터, 식당, 숲속도서관을 비롯한 공공이용시설과 한옥마을 11동, 황토마을 10동, 통나무마을 3동 등 24동/55실의 휴양․치유시설을 갖추고 오는 11월 15일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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