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중학교(교장 한상묵)는 11월 7일(화) 3학년 학생 50여명은 예술적 감성을 찾기 위한 윤서 갤러리에서 ‘버닝화’ 체험을 하였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편백나무 위에 먹지를 올리고 자신이 원하는 그림으로 도안을 그린 후 나무에 새겨진 그림을 따라 펜팁으로 서서히 태워가며 밑그림을 완성 하고 다양한 색상으로 학생들 각자 자신의 숨어있는 예술적 감각을 찾아가며 아름다운 동양화를 완성했다.

학생들은 전시된 작품을 보고 따라해 보기도 하고 기존 도안을 참고로 완성하기도 했다. 펜팁이 뜨거워서 여기 저기서 ‘앗 뜨거’하는 행복한 비명소리도 들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모두가 좋은 작품을 완성하겠다는 일념으로 그림 그리기에 집중하여 각자 멋있는 동양화를 완성하였다.

자신이 그린 그림에 만족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채워가며 서로가 협동하고 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이 더욱 아름다웠다.

괴산중학교 한상묵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지역의 다양한 체험활동 장소를 찾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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