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월 3일 대전유성호텔에서 열린 ‘2017 전국 지자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15년 최우수상, ’16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환경부 인가 재활용 관련법인)에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2015년부터 재활용이 원활하지 못한 품목의 회수율 증가 및 선별 시스템 개선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4개 항목*의 평가기준으로 환경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격한 평가** 속에 광역지자체 분야에서는  17개 시․도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 4개 항목 : 자체 경진대회(30점), 회수증가율(50점), 기초지자체 평가(20점), 가산점(10점)

    ** 평가방법 : 서면(80점), 현장(10점), 발표(10점)

대구시는 관내 구․군 대상의 자체 경진대회 추진 및 예산 지원, 홍보 실적, 회수량 증가, 빈용기보증금 제도 정착을 위한 노력 등 전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재활용품 수거체계 개선 및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구․군 보조금 지원, 관련기관 협조체계 구축, TV, 신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캠페인 등을 꾸준히 추진한 대구시의 재활용 정책이 이뤄낸 결실이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재활용 정책 추진 의지는 물론, 구․군 및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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