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읍면사무소를 지역 복지 중심 기관으로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수혜자에게 필요한 맞춤 복지를 제공하는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7월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계’ 구성․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7월 중심면인 탄부면과 장안, 마로, 삼승면으로 구성된 권역형 맞춤형복지계를 신설했다.

그 결과 군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 465가구를 방문․상담했으며 이 중 182가구에 1억2470여만원의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했다.

특히 군은 내년까지 전체 11개 읍면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며, 일선 복지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진정한 행정복지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에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는 데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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