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상순)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시 충밍구를 방문하여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홈스테이에는 서귀포시에서는 5개 중학교 16명의 학생이, 중국 충밍구에서는 동문중학교 학생 16명, 총 32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1:1 홈스테이와 학교방문, 체험활동을 하였다.

일정별 프로그램으로는 충밍구를 방문한 첫날인 지난 2일에는 충밍구 왕영페이 同門중학교 교장이 주재하는 환영행사와 호스트패밀리와의 만남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동문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영어, 체육, 미술 등 수업 체험의 시간을 가졌으며, 제15회 동문중학교 예술제에 참가하여 서귀포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한국과 중국 노래를 선보여 많은 갈채를 받기도 했다.

11월 3일에는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중국 가정에서 음식문화와 예절 등을 체험하고, 중국 친구와 우정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이외도 충밍박물관과 충밍 국가산림공원 등을 참관하여 충밍구의 인문환경과 역사 등을 학습하였다.

이번 홈스테이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 친구를 사귀는 것 이외도 중국과 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 학창 시절에 정말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충밍구는 우리시와 지리적 접근성이 높고 생태섬 건설을 지향하는 공통점 등 향후 상호 발전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이번 홈스테이 사업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제화 마인드를 함양할 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양 시가 우호도시 체결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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